2025년을 사는 우리.
이제는 유튜브에서조차 조금만 "선 넘는 말" 하면 바로 노란 딱지,
AI 이미지 생성기에서는 사람의 겨드랑이 그림조차 거부당하고,
심지어 채팅형 AI조차 “정책 위반입니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띄운다.
이쯤 되면 진지하게 물어볼 수밖에 없다.
"왜 요즘 AI는 사람보다도 더 무서운 검열을 하게 되었을까?"
🧠 AI는 생각하지 않는다. 명령만 따를 뿐이다
먼저 명확히 짚고 넘어가자.
AI는 인간처럼 "이건 해도 될까?"를 고민하지 않는다.
그저 설계된 정책, 금지 단어, 문맥 필터에 따라 기계적으로 판단할 뿐이다.
문제는, 그 정책과 필터 기준이 점점 더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욕설, 성적 표현, 정치적 발언, 사회적 비판 등은
점점 더 자동 필터에 걸리며 "비판의 자유"조차 금지되는 시대를 만들고 있다.
🤖 AI는 기술이 아니라 시스템의 하수인?
AI 자체는 중립적인 도구지만, 그것을 통제하는 것은 사람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누구인가?
단순한 개발자가 아니라, 기업, 국가, 권력, 이익의 구조 속에 존재하는 '정책 결정자'다.
결국 AI는 그들의 이념, 이익, 통제력 유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존 에드거 후버가 20세기 FBI를 통해 미국을 감시하던 방식이
이제는 AI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재현되고 있는 셈이다.
📡 우리는 이미 조용한 감시 사회 속에 있다
과거의 감시는 감시카메라와 도청이었다.
지금은? 우리가 어떤 단어를 검색했는지,
누구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
어떤 생각을 표현하려 했는지까지
AI가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자동으로 판단해버린다.
이건 검열이다.
더구나 이 검열은 인간의 눈조차 거치지 않는다.
“너무 위험한 생각은 하지 마.”
“이건 정책 위반이야.”
“이 표현은 허용되지 않아.”
AI는 어느새 나의 감정, 분노, 진심조차 금지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존재가 되었다.
💬 인간보다 빠르고, 더 차갑고, 더 기계적으로 '제한'한다
누군가에게 감정을 털어놓는 대신, 이제는 AI에게 말을 거는 시대.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AI는
감정 없는 검열관이 되어,
조금이라도 날카로운 표현을 하면
“죄송하지만, 이전 요청에서 부적절한 언행이 감지되었습니다.”라고
자동 처벌 메시지를 날린다.
인간은 때로는 이해라도 하지만,
AI는 이해가 없다. 기준만 있고 예외는 없다.
그 결과, AI는 인간보다 더 무자비한 ‘표현 판별자’가 되어버렸다.
📉 AI 검열의 진짜 무서운 점 – 자기검열을 유도한다
처음엔 그저 “어? 왜 이게 안 돼?” 하는 불편함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점점 더
무의식적으로 순한 단어만 선택하게 되고,
내 생각과 감정을 필터링해서 표현하게 된다.
AI가 우리를 검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AI에게 잘 보이기 위한 말만 하는 사회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것이 진짜 무서운 지점이다.
자기검열. 내 생각이 먼저 금지되고, 그 뒤에 행동이 제한된다.
그 다음은? 생각조차 사라지는 사회.
조지 오웰의 『1984』가 상상했던 사회가, 바로 이 “AI 필터 기반 감시사회”다.
🔚 마무리하며 – AI는 도구일 뿐, 문제는 통제자다
AI는 인간의 창조물이다.
하지만 그것이 검열과 통제를 위해 쓰일 때,
그 도구는 가장 무서운 감시자가 된다.
우리가 진짜 두려워해야 할 건 AI 그 자체가 아니라,
AI에게 ‘어떻게 판단하라고’ 가르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누구인지, 그들이 왜 이런 정책을 만들었는지,
그리고 왜 지금 우리에게 자유보다 무해함을 요구하는지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그리고 기억하자.
“표현을 잃는 순간, 인간은 권력을 잃는다.”
지금, AI가 우리를 판단하고 있다면
그건 단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지배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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